[김주승] 신장암 입원

기사입력 1997년 04월 04일 15시 52분


탤런트 이 신장암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TV 수목드라마 `형제의 강'에 출연해온 은 신장암 수술을 받기 위해 지난 3일 의대 부속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했다. 은 암이 생긴 한쪽 신장의 제거 수술을 받은 후 약 10일 이상의 입원치료을 받을 예정이다. 은 "지난 2월 건강진단을 받다가 신장암의 발병사실을 알게 됐으나 병세가 초기인데다 주인공으로서 드라마 출연을 중단 할 수 없어 치료를 미뤄왔다"며 "다행히 큰 수술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형제의 강' 출연진은 지난달 28일 있었던 드라마 쫑파티에서 의 수술비 보조를 위해 즉석 모금을 벌여 동료 출연진들의 정성을 담은 봉투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