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살랑이는 봄바람 거실 초대
기사입력 1997년 04월 04일 15시 40분
기분좋은 봄바람이 살갗을 스치는 가운데, 각 백화점마다 집안의 분위기를 밝게 꾸미는데 필요한 인테리어용품 염가세일전을 앞다퉈 마련하고 있다. 미도파백화점 상계점은 10일까지 집단장용품 특별전을 연다. 싱크대용 선반 2만5천원, 롤 스크린 6만원, 규격커튼을 9만2천원의 할인가에 제공한다. 그랜드백화점은 9일부터 20일까지 가구 경매전을 연다. 시중가 53만3천원하는 책장과 컴퓨터책상세트를 최저가 10만6천원부터 경매에 붙이며, 71만9천800원의 대진침대도 35만원부터 경매를 시작한다. 신세계백화점의 창고형할인점인 프라이스클럽은 7일까지 집단장용품전을 연다. 시중가 61만원의 유니온식탁을 36만원에, 27만원짜리 3단 서랍장을 16만2천원, 3만5천원짜리 다용도테이블을 2만6천500원에 내놓는다. 부천 LG백화점은 13일까지 홈인테리어와 각 브랜드별 가구 절반가격 바겐세일을 실시한다. 인천백화점은 13일까지 원목가구 창고대공개전을 마련해 핀란디아, 예스우드 등의 가구를 50∼40저렴한 값에 판매한다. 경방필백화점은 11일부터 20일까지 혼례가구전을 열고 리바트 아이리스 장롱(10자) 128만5천900원, 레이디 레자 오크소파를 83만2천440원에 내놓는다. 해태백화점은 20일까지 인테리어가구 특별기획전을 펼친다. 미지트 3단 서랍장 25만2천원, 베다트 싱글 철제침대 13만8천원, 노아 철제장식장을 24만원의 할인가에 내놓는다. 은 13일부터 27일까지 가정용품 특별가 판매전을 마련해 하이츠 스쿨존 5단 서랍장 26만2천원, 한마음 책상겸 책장 17만원, 칸타빌레 회전옷걸이(60벌) 등을 13만6천원의 할인가에 판매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