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취직 3일만에 사장집 침입 강도짓
기사입력 1997년 03월 31일 15시 01분
서울 종암경찰서는 31일 주유소에 취직한 지 3일만에 사장집에 침입, 금품을 털려던 김일세씨（22．서울 강북구 미아동）에 대해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김씨는 지난 21일 오전 2시쯤 자신이 일하는 서울 성북구 미아동 S주유소 사장 김모씨（41） 집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돈을 내놓으라"며 김씨 부부를 위협하다 반항하는 김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손에 상처를 입힌뒤 달아났다는 것. 경찰 조사결과 종업원 김씨는 일정한 직업없이 떠돌다 이 주유소에 취직한 지 3일만에 용돈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