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이상] 고학력 여성 보험모집인 급증
기사입력 1997년 03월 31일 15시 01분
대졸 이상 고학력 여성 보험 모집인이 크게 늘고있다. 또 여성 모집인의 연령층이 젊어지고 있으며 모집인의 월 평균 소득도 140만원에 달하는 등 고소득 직종으로 부상하고 있다. 31일 삼성생명이 작년말 현재 자사 소속 여성 모집인 6만7천528명의 학력을 분석한 결과, 대졸 이상이 4천940명으로 지난 88년의 3.0％, 92년의 3.9％에 비해 크게 증가한 전체의 7.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성 모집인의 연령층도 점차 낮아져 20대가 1만2천240명으로 18.1％를 차지해 지난 88년의 15.5％, 92년의 15.7％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삼성생명 소속 모집인의 1인당 월평균 소득은 139만8천원에 달한것으로 나타나 기혼 취업여성의 월평균 소득（95년 기준） 77만원을 크게 웃돈 것으로 조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