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골프] '왕중왕' 가린다
기사입력 1997년 03월 31일 14시 59분
`아마골프의 대향연' 제3회 스포츠조선_설록차배 전국사회인골프대회가 오는 3일 제주지역대회를 시작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프로선수 또는 아마추어 국가대표나 상비군이 아닌 `실력있는' 골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이 대회는 스포츠조선이 건전한 골프문화의 정착과 순수 아마추어들의 대회출전 욕구를 해소시키기 위해 （주）태평양, 조선일보와 함께 지난 95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다. 8군데의 지역예선을 거친 지역대표들이 전국결선대회에 모여 아마골프의 `왕중왕'을 뽑는 이 대회는 총 출전인원만도 2천500여명이 넘어 규모면에서 국내 최대의 골프대회이다. 참가자격은 골프의 기본소양을 갖춘 남자 30세이상, 여자 25세 이상 핸디캡 14이내의 `주말골퍼'면 된다. 18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승부를 가리는 각 지역예선대회에서 남자 10위, 여자 5위이내에 든 선수들은 전국결선대회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아마골프의 향연답게 상품도 푸짐하다. 출전비 3만원만 내면 기념 모자와 비옷 한벌을 참가상으로 받게 되고 전국결선대회 챔피언에게는 대우자동차가 제공하는 레간자（남자）와 누비라（여자）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이뿐 아니라 남녀 준우승자에게는 삼홍여행사가 제공하는 하와이 여행권 2장, 3위에게는 괌 여행권 2장이 선물로 지급된다. 이밖에 순위와 관계없는 골퍼들은 성적과 관계없이 상품을 노릴 수도 있다. 지역대회나 전국결선대회 구별없이 지정홀에서 홀인원을 한 선수는 라노스 승용차를 타 갈수 있으며 홀인원홀 이외의 파3홀은 모두 이벤트홀로 지정돼 홀컵에 가깝게 붙일 경우 탑플라이트 골프볼（정스포츠 제공）과 골프웨어（라우라 비아조티 제공） 등의 부수입을 챙길 수 있다. 또 남녀 니어리스트에게는 롱아이언이, 남녀 최장타자에게는 티타늄 드라이버와 골프화（이상 정스포츠 제공）가 선물로 주어진다. 첫 지역예선인 제주지역대회는 오는 3일 오라CC에서 벌어지며 참가신청문의는 （02）724-698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