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숙] 뽀뽀하다 NG냈어요
기사입력 1997년 03월 31일 14시 51분
조은숙이 홍콩스타 양조위와 감미로운 러브신을 펼쳤다.
조은숙은 `천여지'로 잘 알려진 여대위 감독의 홍콩영화 `애정 엑스파일'에서 양조위와 호흡을 맞춘 것.
유진위 감독이 프로듀서, 원규가 무술감독으로 참여하는 `애정 엑스파일'은 시공을 초월한 애틋한 사랑을 그린 영화.
조은숙은 최근 홍콩을 거쳐 중국 심천에서 십여일 동안 1차 촬영을 하고 돌아왔고, 오는 9일 2차 촬영을 위해 다시 현지로 떠나게 된다.
1차 촬영에서 극중 자살을 기도한 조은숙과 총상을 입은 양조위가 병상에서 애틋한 사랑연기를 펼쳤다.
양조위가 조은숙을 포옹하고 볼에 키스를 하는 상황에선 수차례의 NG가 나기도 했다는 후문.
또 과거로 돌아가 삼국시대에서 둘이 만나는 장면에선 조은숙이 남장을 하고나와 동성애 연기도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