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저벅저벅' 음모가 다가온다
기사입력 1997년 03월 29일 16시 16분
극적인 긴박감을 즐기려는 비디오팬들에겐 역시 액션 스릴러다.
다음달초 선보이는 두 편의 화제영화 `새도우 프로그램'(Shadow Conspiracy)과 `크래쉬 다이브'(Crash Dive).
`새도우 프로그램'은 대통령의 암살음모를 다룬 영화로 `플래툰'의 찰리 쉰과 `터미네이터'의 린다 해밀턴의 숨막히는 액션이 손에 땀을 쥐게하는 작품이다.
권력의 심장부인 워싱턴 DC의 심야. 무능한 대통령을 제거하고 권력을 찬탈하려는 내의 인물들에겐 가장 방해가 되는 유능한 보좌관 바비 비숍이 제거대상 1순위다.
바비 비숍을 추적하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정밀한 감시시스템 GPS가 작동을 개시한다.
주연을 맡은 찰리 쉰, 린다 해밀턴 외에도 `아웃 브레이크' `폭로' 등에서 카리스마적인 연기를 선보인 도널드 서덜랜드가 출연해 작품의 격을 높였으며
최연소 보좌관인 스테파노 플러스가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해 과 대통령의 일상생활, 비밀첩보 업무 등 많은 부분의 완벽한 재현에 기여했다.
감독은 `람보' `코브라' `툼스톤'을 만든 조지 P 코스마토스.
`크래쉬 다이브'는 영화 `크림슨 타이드'의 웅장함, `미션 임파서블'의 경쾌함 등 액션 어드벤처의 묘미를 한꺼번에 만끽할 수 있는 작품이다.
납치된 핵잠수함을 무대로 한계상황에 도전하는 은막 주인공들의 테러전이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미국의 핵잠수함 율리시즈가 깊은 바다속에서 테러집단에 의해 장악되고 미 국방부는 설계자인 제임스 카터를 투입시켜 진압을 시도한다.
강력한 파워로 음모와 파괴에 맞선 권선징악의 논리가 스릴 넘치게 펼쳐지며 레이더망의 그래픽으로 묘사되는 숨막히는 미사일 추격전이 압권이다.
영화 `사이버잭' `솔저보이'의 마이클 듀디코프가 주인공 제임스 카터 역을 맡았다. 감독은 앤드루 스티븐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