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화제] 55세 여인 32년간 잠 못잤다 불면증 호소
기사입력 1997년 03월 22일 15시 01분
★… 리우데자네이루 경찰이 젊고 예쁜 여자들이 가슴이 푹 패인 윗도리와 몸에 꼭끼는 스커트를 입고 부드러운 미소를 띠며 은행강도를 일삼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몸수색 강화를 지시. 리우데자네이루 시경국장은 미끈한 몸매를 자랑하는 이같은 여자 강도가 20명 이상 은행 주변에서 활약하며 지난 2년간 모두 4천만달러 상당을 훔쳤다고 강조. 이들은 은행 입구에서 금속 탐지기에 걸릴 경우 경비원에게 미소와 함께 휴대폰, 열쇠 꾸러미, 우산 혹은 볼펜 등을 내보이며 무사 통과한 후 숨겨 갖고간 총기를 남자 패거리에게 넘겨주는 수법을 쓰고 있다는 것. ★…올해 55세인 베트남 여인이 지난 32년간 거의 잠을 못잤다고 호소해 현지 의사들이 경악. 호치민시에 사는 이 여인은 지난 65년 막내 아들을 낳고는 잠을 잃어 러시아와 까지 찾아가 한방과 레이저 침술 및 전래 요법 등 용하다는 방법은 다 동원해봤으나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는 것. 호치민시의 병원을 찾은 이 여인은 수면제를 다량 복용하고도 기껏해야 한두시간 눈을 붙일 수 있었던게 그나마 며칠이 되지 않았다면서 실컷 잠 좀 자게 해달라고 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