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해외여행 매너 알고 떠나자
기사입력 1997년 03월 22일 14시 52분
`해외여행 추태, 이대로는 안된다.'
해외여행자들에게 세련된 국제 매너를 가르치는 교육의 장이 마련된다.
는 "해외 호화쇼핑, 보신관광과 같은 불건전 해외여행과 에티켓 결여, 현지 관습에 대한 무지때문에 나라 망신을 시키는 `어글리 코리안'을 줄이기 위해 `관광문화교실'을 무료로 운영키로 했다.
다음달 2일부터 매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하며, 주2회（매주 수－토요일 오전 10시 30분∼12시 30분）씩 월 8회 강좌를 진행한다.
강사는 홍수관（ 교수）, 유홍준（교수）, （ 논설고문） 등 각계 명사들을 초빙했다.
교육 내용은 외국 호텔에서 지켜야할 매너, 여행 에티켓, 국제시민 예절, 여행건강, 인터넷 실습 등이며,
이론과 비디오 강의로 이뤄진다. 특히 실수가 잦은 호텔과 식당에서의 예절은 실습 위주로 진행하며, 희망자에게는 테니스 레슨도 실시한다.
관광공사는 이 건전여행 교육을 받은 사람들가운데 `명예 통역안내원'을 선발, 국내 대형 국제행사 안내와 진행요원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문의 （02）545－50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