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젖소에서 팩우유가 '또르르'
기사입력 1997년 03월 22일 14시 51분
`젖소 젖에서 웬 팩우유?'
용인 의 `동물가족동산'에 새로운 볼거리가 등장했다.
송아지와 새끼염소, 병아리, 오리, 어린 양, 토끼 등 작고 귀여운 어린 가축들만 모아 두었던 `동물가족동산'에 키 1m50, 길이 2m40, 몸무게 250㎏의 `인공 어미젖소'가 나타난 것.
우렁찬 울음소리 외에 눈동자와 머리, 꼬리의 자연스런 움직임은 멀리서보면 마치 살아있는 어미젖소가 서있는 것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지난 12일부터 등장한 이 어미젖소는 우유를 직접 뽑아 마실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어린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이 인공 젖소는 커다란 젖 중앙에 구멍을 뚫어 스위치를 누르면 팩우유가 떨어지도록 제작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