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삼성전자 모델 3억원대 계약
기사입력 1997년 03월 21일 15시 11분
신세대 톱 탤런트 이 새로 3억원대의 CF계약을 체결, 높은 몸값을 재확인했다. 은 20일 와 1년 가전속 3억5천만원의 조건으로 CF 계약서에 사인했다. 이미 여성의류 `페페'의 3억원대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은 지난해 12월 라미화장품과 출연료 3억원에 맺은 1년 전속 계약후 올 들어 처음 체결한 계약에서 또 다시 자신의 CF 최고 개런티를 갱신하는 수확을 거뒀다. 측은 의 신세대적 발랄함과 톡톡튀는 용모가 97년 젊은 층을 겨냥해 새로 선보일 제품의 이미지와 부합돼 전격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현재 해태음료, 보르네오 가구, 신세기통신의 CF모델로도 활약하고 있는 은 지난해 , 에 이어 광고 계약액 8억원을 초과하며 당당히 CF 최고스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특히 예상되는 재계약 광고 건수만 합치더라도 올해 광고 개런티 10억원대를 어렵지 않게 넘어설 전망이다. 은 지난해 종영된 2TV `머나먼 나라'를 끝으로 드라마 출연을 일절 중단하고 현재 TV `생방송 TV가요 20'의 MC로만 방송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상태. 그러나 최근 과 함께 주연한 영화 `패자부활전'의 흥행 성공으로 충무로에서도 톱스타로서 한껏 주가를 높이고 있다. 은 이달 말부터 의 카탈로그 제작을 위해 일본 및 동남아로 촬영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