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현] 포상금 마찰
기사입력 1997년 03월 19일 14시 03분
오리리화장품이 애틀랜타올림픽 여자 배드민턴 단식 금메달리스트 （25）에 대한 포상금을 지급하지 않겠다고 밝혀 가족측과 마찰을 빚고 있다. 오리리화장품은 20일 이 지난해 12월 팀 해체이후 회사를 떠난 이상 포상금 미납분 5천만원을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오리리는 지난 8월 에게 5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려다 여론의 비난에 직면하자 격려금 1천만원과 3편의 자사 CF출연료조로 7천만원 등 모두 8천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겠다고 공표했었다. 그러나 오리리는 지난해 9월 에게 격려금과 1편의 CF출연료를 포함해 현재 3천만원만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