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회] 피아니스트 신민자 독주회
기사입력 1997년 03월 19일 13시 34분
피아니스트 신민자(32)가 21일 광주문화예술회관, 26일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매공연 오후 7시 30분) 음악춘추사 창사 20주년 기념 초청연주회로 마련된 이번 공연에서 신씨는 의 `소나타 작품 2－1', `소나타 작품 110', `소나타 작품 53－발트슈타인'을 들려준다. "줄리어드 재학시절 전문가인 제이콥 라타이너 교수로부터 6년간 배운게 인연이 돼 지금도 머릿속이 으로 가득 차 있다"는 게 이번 공연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 5월엔 피아노소나타 32곡 전곡에 대한 해설서도 펴낼 예정이다. 열정적이고 변화무쌍한 연주로 관객을 사로잡는 신씨는 줄리어드 음대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맨해튼 음대에서 박사학위를 수료한 후 93년 귀국, 광복 50주년 기념음악회에 참가하는 등 1년에 40여회의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모리스트리오 단원으로 활동 중이며 추계예술대학, 단국대,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02)233－5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