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미국-사우디 1승 올려
기사입력 1997년 03월 17일 16시 18분
98프랑스월드컵 북중미 최종예선에서 미국이 캐나다를 물리치고 1승1무로 멕시코와 공동선두에 올랐다.
미국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벌어진 홈경기서 부동의 스트라이커 위날다가 전반 8분에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경기의 주도권을 장악, 전후반 각각 1골씩을 추가하며 캐나다를 3대0으로 꺾었다.
한편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서 벌어진 월드컵축구 아시아지역 1조 예선 첫 경기에선 강호 사우디가 대만을 2대0으로 누르고 1승을 올렸다.
96아시안컵 우승팀인 사우디는 전반 35분 오비에드 알 도사리와 37분 이브라힘 알 샤라니의 골로 첫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벌어진 경기에서 홈팀 말레이시아는 방글라데시에 역시 2대0으로 승리, 승점 3으로 사우디와 함께 아시아지역 1조예선 공동선두에 나섰다.
【스탠퍼드（미국） 콸라룸푸르（말레이시아）＝외신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