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힘들었지만 뿌듯

기사입력 1997년 03월 17일 16시 11분


"시원섭섭해요. 고생고생했는데 20일이 후딱 지나간 것 같아요." 가 출연중인 연극 `택시 드리벌'의 18일 마지막 공연을 맞아 싱숭생숭. 지난달 27일부터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시작했던 20일간의 공연 대장정이 끝나게됐다고. 는 바쁜 3집 녹음기간중 이 공연에 출연했는데, 보통 월요일 공연이 없는 상례를 깨고 연일 강행군한 이 연극이 더더욱 뜻깊다는 것. 곧 가수로 다시 나설 는 이번 연극이 연일 매진되는등 `인기캡'이어서 그동안 바빴던 시름도 잊어버릴 수 있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