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스포츠] 알리-타이슨 등 챔프 100명 한자리에
기사입력 1997년 03월 14일 14시 28분
【뉴욕（미국）＝AP연합】프로복싱의 역대 세계챔피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프로복싱 프로모터 돈 킹은 14일（한국시간）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본인이 명예의 전당에 오른 것을 기념해 오는 6월15일 열릴 행사에 역대 챔피언들을 모두 초청했다"고 밝혔다. 세계복싱계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인사인 킹은 작년말 슈가레이 레너드, 호세 토레스 등과 함께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행사에 초청된 인사는 무하마드 알리를 비롯해 훌리오 세자르 차베스, 마이크 타이슨, 조지 포먼, 로베르토 두란, 제임스 더글러스, 에반더 홀리필드, 슈가레이 레너드 등 100여명에 이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