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술집서 시비 군의원 말리던 사람 귀물어뜯어
기사입력 1997년 03월 12일 15시 08분
술을 마시던 군의회 의원이 사소한 시비로 다투다 이를 말리던 사람의 귀를 물어 뜯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구설수. 지난 10일 오후 9시10분쯤 전남 진도군 의신면의 한 단란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진도군의회 이모의원이 동석자들과 사소한 시비로 다투다 이를 말리던 진도군 수협 곽모과장의 귀를 물어 뜯어 광주 병원 응급실로 후송. 주민들은 "그렇지 않아도 자질문제가 거론되던 군의원들의 체면이 이번 일로 더 깎였다"며 "아무리 술좌석이라지만 해도 너무 했다"고 한마디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