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伊 바조 '아르헨티나 진출 용의'
기사입력 1997년 03월 12일 15시 06분
이탈리아 축구의 간판스타 로베르토 바조（30．AC밀란）가 아르헨티나 프로리그에서 뛴다. 바조는 1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의 스포츠전문 일간지 올레와의 인터뷰에서 "보카주니어와 리버플레이트, 두 팀이 내게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며 "나자신 또한 이적을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바조는 또 "프랑스나 일본보다 아르헨티나에서 축구인생을 계속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조의 대리인인 바렌트 크라우츠는 "AC밀란의 아리고 사키 감독은 재능있는 선수를 인정하지 않았다"며 "바조의 이적은 사키 감독과의 불화가 그 원인"이라고 말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아르헨티나）＝AFP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