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실즈] 성공하려면 나홀로 시간 즐겨라
기사입력 1997년 03월 10일 15시 04분
성공하는 사람이 되려면 혼자 있는 시간을 즐겨라. 영화 `서든리 수잔'의 스타 브룩 실즈（32）가 오랜 슬럼프 끝에 인기 부활에 성공하게 된 비결을 소개했다. 근착 `내셔널 인콰이어러'지에 따르면 수년동안 침체를 겪었던 실즈에게 자신감을 되찾아 준 것은 바로 혼자 있을 때의 외로움과 묵상 및 기도였다는 것. 영화 `프리티 베이비'에서 10대 창녀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뒤, 80년대 초 `끝없는 사랑'으로 스타덤에 오르며 당대 최고 미녀 스타로 절정의 인기를 누렸던 그녀는 이후 쓰라린 인기 몰락을 경험해야만 했다. 웬일인지 불안한 정신상태를 극복할 수 없었고 자신감도 온데 간데 없이 사라져버렸다는 것. 한동안 원인을 찾으려 애를 쓰던 그녀는 결국 홀로 있으면서 조용히 자신의 인생에 대한 묵상 시간을 갖는 버릇이 생겼다. 그녀에 의하면 홀로 있는 시간들은 남들이 나의 생각을 침범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진정한 인격 성장을 이룰 수 있다는 것. 특히 외로움은 마음의 평정을 되찾게 해주고 자신을 사랑하도록 변화시켜준다고. 예전엔 항상 자신을 다른 모델이나 배우들과 비교하거나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대해 걱정하던 그녀는 이러한 수련을 통해 자신이 다른 사람과는 분명히 다르며 사랑받을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것이다. 혼자있는 시간에는 주로 글쓰기 음악감상 독서 운동 휴식을 하고 밤엔 기도를 하면서 자신에 대해 보다 정직해질 수 있었다는 그녀는 어떤 일에서나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게 됐고 그것이 정말 현실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