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민] 오후시간 교통정리
기사입력 1997년 03월 09일 15시 17분
"기존 라디오프로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청취자들을 찾아갈 생각이죠."
TBS 개국프로 `9595쇼' 초대 DJ였던 박세민이 5년만에 교통방송 간판얼굴로 돌아왔다.
박세민은 10일부터 이 방송의 최고 인기프로인 `가요운전석'(연출 정옥희, 오후 3∼5시)의 바통을 전임 고영수에게 이어받았다.
교통방송 개국공신을 자처하며 오랜만에 마이크 앞에 다시 선 박세민은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재미있고 생동감있는 진행으로 청취자들을 사로잡겠다"고 다짐.
연출을 맡은 정옥희 PD는 "목소리 전달이 분명하면서도 성대모사 등 다양한 목소리를 가진 진행에 기대를 건다"며
특히 숨은 영웅들을 찾아가 소개하는 `영웅을 찾아라'와 작곡가 이효섭씨가 진행하는 `트로트배우기' 등의 새 코너로 청취자들을 사로잡겠다는 복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