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태권도] 남자 5체급 석권 종합우승
기사입력 1997년 03월 08일 15시 42분
한국이 97 월드컵대회서 남자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7일（현지시간） 에서 열린 이틀째 경기서 핀급의 김병태（용인대）가 스페인의 카모스를 3－1로 누르고 금메달을 따낸 것을 비롯해
웰터급 김경훈（한체대）과 헤비급 김제경（상무）이 잇따라 금 퍼레이드를 벌여 금메달 3개를 추가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이로써 한국은 전날 플라이급과 라이트급에 이어 남자부 6체급중 5체급을 석권, 종합우승을 확정지었다.
여자부에서는 헤비급의 정명숙（）이 러시아의 이바노바를 6－2 판정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으나 웰터급 95세계챔피언인 조향미（인천시청）와 핀급의 박정희（한체대）는 각각 결승과 준결승에서 판정으로 패해 금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한국은 여자부에서 7일까지 금2 은1 동1개를 확보, 러시아 스페인（이상 금1 은1）의 추격을 받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