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15세이상 남자 경제활동 참가율 74.5%
기사입력 1997년 03월 06일 15시 46분
경기침체와 명예퇴직 등으로 남자들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지난 93년 이후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6일 에 따르면 15세 이상 남자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지난해 5, 6월 각각 76.8％에 달한 이후 연속 7개월째 하락세를 지속해 지난 1월에는 74.5％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중 남자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지난 93년 1, 2월의 73％와 73.9％ 이후 4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비해 여자들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지난 1월중 47.7％에 달해 1월 수치로는 93년의 43.1％, 94년의 45.1％, 95년의 45.7％, 96년의 45.0％ 등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를 보였다. 관계자는 경기 불황기에는 주부들이 취업전선에 나서는 경향이 있어 여자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상승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