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용태] 기억되는 연기자로 남고싶다.
기사입력 1997년 03월 06일 15시 44분
"20여년만에 받는 상이라 감회가 깊습니다. 보다 기억되는 연기자로 남고 싶습니다."
극단 유인촌 레파토리 `빠담 빠담 빠담'의 `폴'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송용태의 소감이다.
지난 69년부터 연기생활을 시작한 그는 그간 `지붕위의 바이얼린' `시집가는 날' `팬태스틱스' 등 2백여편의 영화 연극 뮤지컬에 출연하며 개성있는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중요무형문화재 34호 황해도 강령탈춤 전수조교기도 한 그는
현재 서울예술단에서 뮤지컬 감독을 맡고 있으며 이번달 19일부터 펼쳐질 `뮤지컬 심청'을 준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