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경] 내년엔 주연상 도전
기사입력 1997년 03월 06일 15시 44분
"제가 여우조연상 탄 거 맞죠? 꿈에도 생각 못했었는데요." 삼성영상사업단의 `브로드웨이 42번가'로 여우조연상을 거머쥔 전수경은 뜻밖이라는 표정으로 기쁨을 표현했다.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가 떨어진 남편 주원성에게 특별히 감사하지만 , 부부 동시수상의 신화를 이루지 못한 점이 그래도 아쉽다고. 전수경은 "앞으로 뮤지컬에만 온 힘을 쏟고 내년에는 주연상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