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 한국화장품 모델 재계약
기사입력 1997년 03월 06일 15시 44분
톱스타 가 CF 최고기록을 세웠다. 심은하는 6일 한국화장품과 3년째 재계약을 하면서 5억원이라는 최고 개런티를 받기로 했다. 1년 가전속 조건. 지금까지 채시라 이 기록한 4억원대가 CF 개런티 사상 최고기록이었으나 후배 스타인 가 이를 갱신한 것. 광고주인 한국화장품측은 "신제품의 이미지가 와 적합해 3년째 장수모델로 점찍었다"고 밝혔다. 가 이번에 모델로 나서게 된 한국화장품의 신제품은 `칼리'라는 브랜드로 고가의 이지적이면서도 귀족적인 이미지의 컨셉. 최근 가 출연중인 주말극 `사랑한다면'과 5월 에서 방송될 미니시리즈 `아름다운 그녀'에서의 이미지도 신제품과 맞아 떨어져 광고주가 최고액의 투자를 한 셈. `사랑한다면'에서는 정열적이면서도 애수에 찬 사랑을 펼치며 부잣집딸의 품위를 잃지않고 있고 `아름다운 그녀'에서도 대학강사이자 백화점 디스플레이어로 나와 세련된 멋을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 3일 모범납세자로 부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심은하는 3월중순 독일 프랑스 등 유럽의 고성을 배경으로 한 한국화장품의 첫 CF 해외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