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북제주군'공기 가장 맑고 상쾌한 지역
기사입력 1997년 03월 04일 15시 38분
주민수가 10만명이 넘는 도시 가운데 공기가 가장 맑고 상쾌한 지역은 `북제주군', 공기가 상대적으로 가장 나쁜 지역은 `수원시'로 각각 조사됐다.
환경부가 지난해 전국 46개 도시를 대상으로 아황산가스, 먼지, 오존,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등 5개 항목에 대한 평균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북제주군은 아황산가스,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농도가 각각 0.002ppm, 0.007ppm, 0.1ppm 등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수원시는 아황산가스 0.023ppm, 오존 0.015ppm, 일산화탄소 1.5ppm 등으로 상대적으로 가장 대기오염이 심각한 지역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을 포함한 5대 광역시 가운데서는 광주가 아황산가스 0.008ppm, 이산화질소 0.021ppm, 일산화탄소 1.1ppm으로 가장 낮은 오염도를 기록했으며
부산은 아황산가스 0.022ppm, 오존 0.020ppm, 이산화질소 0.031ppm 등으로 6대 도시에서 가장 대기오염이 심한 지역으로 분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