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모터쇼] 국내업체 대거 참석
기사입력 1997년 03월 04일 14시 13분
제67회 제네바모터쇼에 국내 자동차업체들이 대거 참가, 유럽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고 있다. 4일 개막돼 16일까지 제네바 팔렉스포홀에서 계속되는 이번 모터쇼에는 를 비롯해 , 등 국내 완성차업체 대부분이 참가하고 있다. 227평의 전시공간을 확보, 국내 업체중 최대규모로 참가하고 있는 현대는 티뷰론 컨버터블과 아반떼, 아반떼 투어링, 엑센트 등 15대를 출품하고 있다. 대우 역시 내년 상반기중 국내 시판예정인 라노스 컨버터블과 컨셉트카 2개 모델 등 8대를 내놓은 상태. 특히 오는 99년 국내 시판예정으로 개발중인 `A_100'의 컨셉트카 모델인 `쉬라츠'는 대형차만이 가질 수 있는 웅장함과 모던클래식한 분위기에 전화번호까지 표시되는 LCD계기판, 뒷좌석에 PC나 프린터, 팩스를 사용할 수 있게 고안된 테이블 등을 장착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기아는 세피아, 크레도스 등 현재 양산차를 중심으로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