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단신] 박수천 설경초대전
기사입력 1997년 03월 03일 14시 39분
○-박수천 설경 초대전 공주민속극박물관(관장 심우성)은 `제1회 기획전'으로 5월 31일까지 `박수천 설경 초대전'을 갖는다. 법사 박수천은 충청남도 태안출생으로 3대를 이어오는 설경(說經)의 전승자. `경을 이야기한다'는 뜻을 지닌 `설경'은 넓게는 법사의 굿장소를 종이로 꾸며 장식한 제반 장엄구를 가리킨다. 창호지에 신령, 보살의 모습과 부적 꽃무늬 등을 오려 만든 것으로, 종이로 오려내는 다양한 `무늬'와 그물처럼 섬세한 `철망' 그리고 `부적' 등 신앙적 상징물이면서 전통적인 `무늬'의 보고다. 0416-55-4933 ○-연기단원 모집 최근 창단한 서울시립극단(단장 김의경)은 4일까지 연기부문 단원을 모집한다. 1948년 이후 출생자로서 지속적 무대경력 5년 이상이면 지원가능하며 전형은 실기와 면접으로 이뤄진다. (02) 339－164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