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아트홀] 코엔형제 영화 한자리에

기사입력 1997년 02월 27일 14시 02분

`코엔 영화제'가 3월 3일부터 7일까지 코아 아트홀에서 열린다. 조엘 코엔과 에단 코엔 형제가 만든 `블러드 심플' `아리조나 유괴사건' `바톤 핑크' `허드서커 대리인' `파고'가 상영된다. `파고'의 국내개봉에 앞서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올 댓 시네마'는 코엔 형제의 영화들이 젊은 영화팬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점을 감안해 `코엔 영화제' 참가대상을 대학 신입생 1천명으로 정했다. 기발한 상상력과 정밀한 기교로 독창적인 영화 스타일을 창조해온 코엔의 작품 상영회에선 영화평론가들을 초대해 관객과 대화의 시간도 마련한다. 또 `아카데미 수상작 미리 알아맞히기' `코엔에 대한 퀴즈' `코엔 기념품 판매' 등의 행사도 마련된다. 전화신청 264－9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