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주민] 중대형승용차 선호
기사입력 1997년 02월 25일 15시 03분
서울 등 수도권지역 주민들이 비수도권 주민들에 비해 경－소형차보다는 중대형 승용차를 상대적으로 많이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경제연구소가 인구 1천명당 승용차 매입대수를 조사, 25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배기량 2천cc급 초과 중대형 승용차의 매입대수가 1.63대로 5개 광역시의 평균치 0.79대는 물론 전국평균인 0.93대의 두배 가량에 달했다.
반면에 800cc이하 경승용차의 매입대수는 서울이 1.41대로 광역시 평균치 2.38대와 전국평균 2.28대의 절반가량에 불과했다.
1천500cc이하 소형승용차 매입대수도 1천명당 10.05대로 전국 평균 11.46대보다 낮아 전국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전년도 평균 매입대수 11.07대보다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