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유잉 25리바운드 독점
기사입력 1997년 02월 25일 14시 51분
마이애미 히트가 `올스타 센터' 알론조 모닝의 공백속에서도 1승을 추가했다.
마이애미는 24일(한국시간) 벌어진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와의 홈경기에서 3일전 오른쪽 발목을 다친 알론조 모닝이 벤치를 지켰으나
4쿼터 후반부터 펼친 맹렬한 추격전이 주효해 95대86으로 역전승했다.
덴버는 주득점원 라폰소 엘리스가 29득점하며 공격을 이끌었으나 4쿼터들어 뒷심부족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시애틀 슈퍼소닉스는 연장종료직전 게리 페이튼이 회심의 점프슛을 성공시켜 유타 재즈를 89대87로 제압했다.
뉴욕 닉스는 `공룡센터' 샤킬 오닐이 부상으로 빠진 LA 레이커스와의 원정경기서 두번이나 연장전을 벌인 끝에 127대121로 승리했다.
34득점, 25리바운드를 기록한 뉴욕의 패트릭 유잉은 2차 연장전에서만 10점을 올려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고 앨런 휴스턴(29점)과 찰스 오클리(20점 16리바운드)도 제 몫을 했다.
오닐을 대신해 코트에 나선 엘든 캠벨은 프로 데뷔후 개인통산 최고인 40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뉴저지 네츠는 보스턴 셀틱스를 109대93으로 여유있게 물리치고 보스턴을 10연패의 수렁으로 내몰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