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골프] 美 슬루먼 9년만에 정상 퍼팅
기사입력 1997년 02월 24일 14시 40분
★…88년 챔피언십 챔피언인 제프 슬루먼（미국）이 턱슨 클래식 골프대회서 9년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슬루먼은 2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의 옴니 턱슨 내셔널 리조트（파72）에서 벌어진 마지막라운드서 7언더파（65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3언더파（275타）로 지난해 US오픈 챔피언인 스티브 존스를 1타차로 힘겹게 따돌리고 오래간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슬루먼은 우승상금으로 23만4천달러（약 1억9천만원）를 받았다. 【턱슨（미국 애리조나주）＝AP 특약】
★…의 닉 프라이스가 `대역전극'을 펼치며 알프레드 던힐 남아공골프대회의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5타나 뒤져있던 프라이스는 24일 새벽（한국시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의 휴그턴골프클럽（파72）에서 벌어진 마지막라운드서 1개의 이글을 비롯해 6언더파（66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9언더파（269타）를 마크, 홈그린의 데이비드 프로스트와 공동 1위가 된 뒤 플레이오프 첫홀에서 승리를 낚아냈다.
★…버드 앨린（52）이 97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시니어 인비테이셔널 골프대회에서 우승, 시니어무대 첫승을 신고했다.
앨린은 2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의 프레스탄시아 TPC（파72）에서 벌어진 마지막 라운드에서 3언더파（69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1언더파（205타）를 마크, 지난해 최우수선수 짐 콜버트（206타）를 1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