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전훈캠프] 후쿠오카와 승부못내
기사입력 1997년 02월 23일 15시 34분
○…포항은 22일 미야자키 육상구장에서 벌어진 J리그（일본프로축구） 후쿠오카 아비스바와의 친선경기서 2대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전경준（24）의 선제골로 1_0으로 전반을 마친 포항은 후반들어 조직력이 무너지며 잇달아 골을 허용, 1_2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포항은 후반 27분 `신해결사' 박태하（29）가 동점골을 작렬시켜 비겼다. ○…포항 이성근 부사장과 이재선 단장이 24일 미야자키 전지훈련 캠프에 합류했다. 이들은 내달 1일 도쿄에서 벌어질 예정인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친선 교류전과 제16회 아시아클럽선수권대회（3월7∼9일．말레이시아）에 대비해 훈련중인 선수단을 격려. ○…포항과 함께 미야자키에서 전지훈련중인 영남대가 22일 모모야마대와의 친선경기서 한수위의 기량을 과시하며 4대2로 승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