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을영] SBS 프로덕션으로
기사입력 1997년 02월 23일 15시 05분
`목욕탕집 남자들'을 연출했던 정을영PD(44)가 SBS 프로덕션에 스카우트됐다. 드라마제작국의 정PD는 곧 사표를 내고 3월부터는 SBS 프로덕션에서 근무한다. 이번에 스카우트된 정PD는 SBS프로덕션으로부터 억대의 계약금을 받고 자리를 옮기는 것. 정PD는 SBS 첫 작품으로 최근 SBS와 집필계약을 한 인기작가 이금림씨와 콤비를 이뤄 `행복은 우리가슴에'의 후속일일극을 연출할 예정이다. 작년 작가 김수현씨와 `목욕탕집∼'을 맡아 최고 시청률을 올렸던 정PD는 이전 주말극 `사랑을 위하여'등 히트드라마를 통해 영상과 스토리의 조화를 갖춘 실력있는 연출자로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