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부산-겅상남북도 건조경보
기사입력 1997년 02월 22일 15시 06분
은 22일 오전 8시를 기해 강원영동지방에까지 건조주의보를 확대했으며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서는 부산 및 경상남북도 지방에 내려져 있던 건조주의보를 건조경보로 대치했다. 이로써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건조경보 또는 경보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은 "강원영동지방은 초속 5∼12m의 바람으로 대기중의 습도가 급격히 떨어져 건조주의보를 내렸다"며 "경상도지방도 실효습도가 30∼40％, 하루 최소습도가 10∼20％로 대기의 건조가 매우 심해져 건조경보로 대치했다"고 밝혔다. 은 특히 대보름날을 맞아 쥐불놓이 등의 행위는 화재로 이어질 수도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