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단신] 마주자격 상속 불허 방침
기사입력 1997년 02월 22일 15시 06분
○-미주자격 상속 불허 방침 마주협회는 마주 사망시 마주 자격을 배우자 장남 등에게 상속할 수 없도록 할 방침이다. 마주협회는 22일 "그간 마주가 사망하면 배우자 장남 등이 마주 자격을 그대로 상속하던 관례를 수정, 상속자의 사회적 지위와 인품에 관계없이 경제적 기준만 충족되면 마주가 되는 등의 부작용을 막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마주가 사망할 경우 상속자는 1년안에 경주마를 모두 처분해야 하고 말을 모두 판 뒤에는 마주 자격을 완전히 잃게 된다. 마주협회는 또 `마주실명제'를 도입, 배우자 아들 사위 등의 이름으로 마주 등록을 한 10명의 마주에 대해서는 조만간 실명 전환토록 할 방침이다. ○-'스완' 등 6마리 데뷔 이번주 능력 검사에서 6마리가 경주마로 데뷔했다. 이번 능력 검사에서는 국내산 세살바기 수말 `수완'이 1천m를 1분7초8에 주파, 수석 합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