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화] 일본 진출 '눈앞'
기사입력 1997년 02월 21일 15시 17분
95년 미스 코리아 선 가 일본 안방극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는 지난 1월 일본 `씨앤드에스'를 통해 자신을 소개하는 비디오 테이프를 제작
일본 유수의 광고업체들과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
현재 의 일본 진출을 책임지고 있는 `씨앤드에스'는 재일교포들을 상대로 한 출판 및 이벤트 전문업체.
지난해 10월 가 미스 인터내셔널 대회에 참가했을 때 를 눈여겨 본 일본의 광고업체들이
재일교포 회사인 `씨앤드에스'에 다리를 놓아줄 것을 부탁한 것.
미스 인터내셔널 대회 당시 는 일본 기자들이 뽑는 포토제닉상을 받아 눈길을 모았었다.
`씨앤드에스'의 이선우 대표는 "는 일본 사람들이 선호하는 마스크를 갖고 있다"며
"광고 모델을 시작으로 방송활동 진출까지 책임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씨앤드에스'측은 2002년 월드컵 공동 개최를 앞두고 한국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에 를 리포터로 쓰려는
일본 프로덕션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어, 의 일본 진출 전망이 매우 밝다고 예측하고 있다.
92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선발된 직후부터 방송가의 관심을 끌어왔던 는 1m72, 49㎏의 늘씬한 몸매
작은 얼굴, 야무진 말솜씨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자질을 갖췄다는 평을 받아왔다.
는 현재 2TV 일요아침드라마 `오늘은 왠지'에 캐스팅돼
근 6개월만에 안방극장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