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화제] 김기영 감독 자료모집
기사입력 1997년 02월 20일 14시 56분
에서는 제2회 기간（10월10∼18일）에 열릴 김기영 감독 회고전에 대비해 관련 자료를 찾는다. 김기영 감독과 관련된 영화 프린트, 스틸 사진, 시나리오, 서적, 창작노트, 메모 등을 가지고 있는 분은 사무국（02－668－3237）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기영 감독은 1960년대 우리영화로선 드물었던 스릴러란 쟝르를 들고나와 자신의 일관된 스타일과 작품세계를 펼쳐온 특이한 경력의 연출자. 현재 80세를 넘긴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창작 의욕을 보이고 있는 김감독의 영화중 프린트가 남아있는 작품은 `양산도' `하녀' `렌의 애가' `육체의 약속' `이어도' `살인나비를 쫓는 여자' `육식동물' 등이다. 사무국은 김감독의 회고전과 더불어 세미나, 책자발간, 영상물 제작 등을 추진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