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보호] 아이디어 상품 봇물
기사입력 1997년 02월 19일 16시 09분
비디오, 컴퓨터（PC）, 텔리비전 등 각종 화상기기들에 둘러싸인 현대인의 눈을 겨냥한 각종 아이디어 상품들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해태제과는 최근 `아이플러스'라는 껌과 캔디를 내놓았다.
이 제품은 야생 블루베리에서 추출한 안토시아노사이드와 베타카로틴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눈의 피로를 덜어주고 시력 저하를 막아준다고 해태측은 강조했다.
시력보호용 노트도 선보였다.
모닝글로리가 최근 개발한 `아이소프트노트'는 겉장 안쪽면에 `아이소프트존'이 명도 8, 채도 2의 녹색으로 그려져 있는데
회사측은 공책을 사용하다가 눈이 피로할 경우 이 공간에 시선을 고정시키면 피로가 해소된다고 밝혔다.
또 광동제약은 `눈의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주는 음료'인 `아이베리'를 생산, 최근 시판에 나섰다.
이밖에 중소업체인 성진헬먼트가 1분에 2천회의 진동으로 눈주변의 근육과 신경을 이완시켜 주는 `시력 회복 눈맛사지기'를 개발, 백화점 등에 판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