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기] 내달 7일까지 유로갤러리서 추상미술전
기사입력 1997년 02월 17일 15시 02분
서울 강남 신사동에 새로 문을 연 `유로갤러리'(대표 박춘순．3444_6995)는 3월 7일까지 개관기념전으로 우리나라 추상미술의 선구자인 수화 김환기 화백의 작품전을 마련한다. 이 전시에는 동양의 정신세계와 한국의 서정을 독특한 조형언어로 구현시킨 세계적인 작가인 김화백이 뉴욕 체류 중인 63년부터 70년 사이 제작한 작품 40여점이 출품됐다. 뉴욕 이전 서울 작품들에서 보여주던 조형적 모티브를 탈피, 점 선 면 등 단순하고 간결한 조형적 요소로 구성해 나간 유화 드로잉 과슈 등 평면 작품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