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캠프] 호주교포대상 강력범죄 빈번 한화 비상령
기사입력 1997년 02월 15일 16시 14분
○…해태 감독이 `차세대 거포' 3인방인 장성호 조 현에게 특별한 관심을 표시. 김감독은 15일 오전 9시부터 알라와이구장에 나가 이들의 타격훈련을 유심히 지켜보면서 담당코치들을 따로 불러 자세를 지적해 주기도. ○…OB 투수 이 오른쪽 손가락 물집 때문에 고생. 작년 오른쪽 쇄골부상으로 두달간 공을 만지지 못하다 전지훈련에 도착하자 마자 피칭훈련량을 늘리는 바람에 생긴 물집이 14일 불펜피칭도중 터져버린 것. 이 손가락에 물집이 잡힌 것은 이번이 처음. ○…한화는 최근 호주사회에 교포들을 상대로 한 강력범죄가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자 개인 외출은 물론 단체라도 야간 바깥출입을 삼갈 것을 선수들에게 당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선수들의 여권을 프런트에 모두 맡겼으며 경찰들도 이곳 교포와 한국 관광객들을 주의깊게 관찰하고 있다. ○…현대 고졸신인 조승현이 왼쪽 무릎 부상으로 훈련을 중단. 전지훈련 시작때부터 왼쪽 무릎에 통증을 느끼던 조승현은 부상이 왼쪽 허벅지 근육통으로 이어지자 훈련을 중단했다. ○…ＬＡ 타임스는 15일자 스포츠면에서 너클볼 투수 톰 캔디오티가 트레이드될 것이 확실하다고 전망. 는 캔디오티의 자리에 를 투입할 것이며 캔디오티의 트레이드는 스프링 트레이닝 막판에 이루어질 것이라는 것. 아직 가 적극적으로 캔디오티의 트레이드를 추진하지 않는 이유는 선발 로테이션의 부상을 염려하는 때문이며 나 페드로 아스타시오가 극심한 부진을 보이지 않는 한 캔디오티는 다른 유니폼을 입게 될 것이라고 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