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말리] 찬호는 이변없는 한 제 5선발
기사입력 1997년 02월 15일 16시 14분
"올해는 꼭 우승하기 바랍니다." 피터 오말리 구단주가 15일（이하 한국시간） 다저타운에 도착, 전지훈련중인 삼성선수들을 찾아 격려했다. 감독과 인사를 나눈 오말리 구단주는 "불편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말해달라"며 선수단과 약 30분간 환담을 나누었다. 16일부터 시작되는 의 스프링캠프를 위해 다저타운에 온 오말리는 오는 18일 로 돌아간다. －팀 매각문제로 복잡한 심정일텐데. ▲서두르지 않고 부드럽게 일을 처리해 나갈 방침이기 때문에 아직 별 문제는 없다. 새 오너가 남아있길 요청하면 계속 에서 일하고 싶다. －가 제5의 선발 투수가 될 가능성은. ▲에서 아주 중요한 선수다. 재능이 있는데다 기회가 좋아 이변이 없다면 다섯번째 선발 투수가 될 것으로 믿는다. －는 투수진이 강해 가 선발에서 제외될 수도 있다고 보는데. ▲우리는 트레이드나 2군에서 올라오는 선수로 팀을 운영하기 때문에 현재로선 와 라이벌이 될 만한 선수는 없다. －미식축구단을 운영할 계획은. ▲복잡한 문제다. 기회가 된다면 운영해 볼 생각이다. －를 매각하게 된 배경은. ▲매번 같은 대답이지만 상속문제가 가장 큰 원인이다. －누가 를 인수할 것으로 보는지. ▲전혀 모르겠다. 늦어도 6개월 이내에 윤곽이 드러날 것이다. －삼성이 를 인수할 가능성은. ▲ 회장과는 오랜 친분을 유지하고 있지만 우리팀 인수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 －매각돼도 란 팀 명칭은 유지될 것인지. ▲누가 인수해도 는 영원할 것으로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