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초대형 안보관광단지 건설
기사입력 1997년 02월 13일 14시 35분
오는 2000년까지 파주시 일원에 370만평 규모의 초대형 `국제안보관광단지'가 들어선다.
재향군인회는 13일 발발 50주년이 되는 오는 2000년 완공을 목표로
파주시 일대에 당시 미국 등 16개 참전국, 덴마크 등 6개 지원국 등
모두 22개국의 과거와 현재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전쟁박물관'과
200m 높이의 기념탑을 세우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과거 `동서이념 전쟁의 대리전'이었던 만큼 이같은 참극의 재발을 막고
당시 전쟁의 의미를 되새긴다는 차원에서 산하 국제기구의 본부를
안보관광단지안에 유치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 재향군인회는 안보관광단지에 각종 수련시설과 숙박시설, 골프장 등 다양한 관광 시설을 건립
제3땅굴과 판문점, 애기봉 그리고 최근 관광코스로 개방된 육군사관학교를 연결하는 안보관광벨트를 형성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