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오경] 96올해의 선수 영예
기사입력 1997년 02월 12일 14시 59분
`월드스타' 임오경（26．일본 이즈미）이 국제핸드볼연맹（IHF）이 수여하는 최고의 영예인 `96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12일 대한핸드볼협회에 따르면 IHF기술위원회는 이달초 회의를 갖고 96년 `올해의 선수'를 선정한 결과, 임오경이 739점을 받아 덴마크의 간판 아냐 안데르손（713점）을 따돌리고 영예를 차지했다는 것. 임오경은 에서 부동의 센터로 맹활약하며 한국 준우승의 중추역할을 맡았다. 또 임오경은 지난 94년 이즈미 창단멤버로 일본에 진출, 지난해 5월 감독 겸 선수로 임명돼 사령탑을 맡은 후 팀을 96∼97리그 챔피언으로 올려놓는 등 수훈을 세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