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작년 877만명 골프장 찾았다
기사입력 1997년 02월 11일 19시 10분
○…지난 한해 동안 골프장을 찾은 골퍼는 모두 877만여명으로 집계됐다. 가 각 시－도 및 한국골프장사업협회를 통해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04개 골프장을 찾은 내장객은 내－외국인을 합쳐 877만2천650명으로 전년도보다 8.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는 회원제 골프장 82곳과 대중골프장 22곳 모두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 사업장별로는 회원제 36홀의 경우 통도CC가 17만9천942명으로 가장 많았고 골드CC（17만7천638명）와 수원CC（17만5천396명）가 뒤를 이었다. 27홀 규모에서는 용원CC（경남 김해）가 13만5천851명으로 1위였으며 대중골프장에서는 레이크사이드（36홀）가 16만6천712명으로 최다 내장객수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은 골프장은 중문 오라 제주（이상 제주도） 남서울 제일CC로 나타났다. 또 이용객들은 43.4％가 주말 또는 공휴일에 골프장을 찾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에이스회원권거래소는 97골프다이어리와 전국골프장안내도 개정판을 제작, 무료 보급하고 있다. 골프다이어리에는 국내 골프장과 콘도미니엄, 스키장, 스포츠클럽에 대한 안내가 상세히 들어있으며 포켓용 크기로 제작, 휴대가 간편하게 만들어져 있다. 전국골프장안내도는 기존의 골프장과 신규 골프장, 퍼블릭 골프장 등의 위치가 찾기 쉽게 그려져 있다. 무료배급처는 에이스회원권거래소 기획실. 문의 （02）792－9293 ○…워싱턴 골프는 캘러웨이사의 97년 신모델인 `BBB（THE BIGGEST BIG BERTHA）' 드라이버의 시판에 들어갔다. `BBB' 드라이버는 캘러웨이 연구진이 지난 2년간 연구개발한 장타전용 드라이버로 290cc의 초대형 헤드와 46인치의 샤프트로 구성됐다. 이달초 올랜드 골프용품쇼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이 드라이버는 긴 샤프트를 채용, 원심력을 극대화해 거리를 멀리 낼 수 있고 무게는 최대한으로 줄인 가장 이상적인 드라이버라고 메이커측은 자랑. 헤드의 재질은 티타늄으로 기존의 헤드보다 훨씬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무게는 더 가벼워졌다. `BBB' 드라이버는 다른 우드와 달리 드라이버만 판매하며 개당 가격은 89만원. 문의 （02）545－5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