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선] 알고보니 해태팬
기사입력 1997년 02월 11일 18시 12분
이 해태 타이거즈의 명예 응원단장 제의를 받고 고민에 빠졌다. 은 10일 해태 타이거즈의 특별 초청을 받아 마의웅사장과 함께 자리를 했는데 이 자리에서 이 같은 제의를 받았다. 해태 타이거즈 팬북을 위한 인터뷰어로 나선 은 해태의 전력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알고 있어 참석자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자신을 투수의 팬이라고 소개, 분위기는 화기애애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결국 명예 응원단장 제의가 나온 것. 은 시간이 있을 때면 꼭 응원하러 야구장을 찾겠다며 자신의 요즘 히트곡 `탤런트'가 경쾌한 노래라 응원가로 적격이라고 즉석 제안하는 한편, 응원단장 역은 명예단장에 만족하겠다고 답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