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를살립시다] 현숙 '요즘여자 요즘남'

기사입력 1997년 02월 10일 16시 49분

맑은 눈동자, 큰 입,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현숙이 새해들어 발표한 신보. 작년 한해 `사랑하는 영자씨'로 인기를 누렸던 그가 이번엔 부부관계를 주제로 한 노래를 불러 화제다. 간 큰 남자니 고개 숙인 남편 등으로 부부관계를 평가했던 주장보다는 아름다운 부부는 서로 사랑하고 이해하고 양보하는 것이라고 해석. 경쾌하고 흥겨워 따라부르기 쉬운 노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