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니-이재훈] 3개월 데이트 열애
기사입력 1997년 02월 06일 15시 36분
댄스그룹 쿨의 리더 이재훈（24）과 신세대 탤런트 이제니（19）가 열애에 빠졌다. 요즘 `운명'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쿨의 미남 싱어 이재훈과 풋풋한 외모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는 공공장소에서 스스럼없이 데이트를 즐겨 연예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들의 첫만남은 지난해 11월 말 와 함께 TV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에 출연중인 탤런트 채정안의 소개로 이루어졌다. 평소 이재훈과 절친한 사이였던 채정안이 "쿨의 리드싱어가 너무 멋지다"는 친구 에게 즉석 미팅을 주선한 것. 이후 는 압구정동의 쿨 연습실에 모습을 드러내는 등 이재훈과의 친밀함을 감추지 않았으며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채정안이 마련한 파티에 동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주로 이재훈의 스포츠카와 압구정동 카페 등지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훈은 "제니와 자주 만나는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둘다 심각한 연애의 감정이 있는 건 아니다"라며 아리송하게 말했다. 지난 94년 `너이길 원했던 이유'를 발표하며 쿨의 리드싱어로 데뷔한 이재훈은 잘생긴 외모와 깔끔한 무대매너로 소녀팬들의 지지를 받아왔다. 2집 `작은 기다림' `슬퍼지려 하기 전에'의 히트에 이어 최근 발표한 3집에서도 `운명'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94년 열여섯살의 어린 나이에 SBS TV `공룡선생'으로 데뷔한 는 `LA아리랑'에 이어 `파파' `아이싱' 등에서 깜찍한 연기를 선보였다. 는 현재 서울국제외국인학교에 재학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