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비안나이트] 여자란 무엇인가?
기사입력 1997년 02월 06일 15시 33분
여자, 일생을 연구했는데도 새로운 존재였다.- 톨스토이 여자는 얕은 건지 깊은 건지 알 수가 없다.- 니체 마흔이 넘은 여자는 마법이 걸린 서적같다.- 발자크 여자를 좋게 말하는 사람은 여자를 조금 모르는 사람이고 여자를 나쁘게 말하는 사람은 여자를 아주 모르는 사람이다.- 루부랑 여자는 진리보다 애정에 사니 야릇하다 - 팔만대장경 여자는…. 보셨지? 대문호, 철학가, 불경이 정의를 쉽게 내리지 못한 여자에 대해 누가 쉽게 말하겠는가. 여자들의 속옷과 속마음은 양파와 같아서 벗겨도 벗겨도 감추고 있는 것이 있다라는 말도 누가 한 것 같은데 아무튼 여자는 알 수 없다. 지금은 한의사로 활약하시는 철학가 김용옥 교수의 명저 `여자란 무엇인가?'를 보고 여자를 알 수 있으리라 생각해선 큰 오산이다. 제목과는 달리 여자문제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 언급도 없는 책이니까. 많은 사람들이 여자에 대해 연구했으나 쉽사리 알아 내지 못했다. 해서 필자도 여자에 대해 분석을 했는데 철학 쪽이 아닌 과학적으로 파악을 해 보니 어느 정도 실체가 드러났다. 그 논문을 요약해 이 지면에 공개할까 한다. 물론 세계최초다. 제목: 이걸 읽으면 여자가 보인다. -물리적 특성 1.별일 아닌 자극으로도 금방 뜨거워지는 열전도율이 매우 높다. 2.금이나 다이아몬드 심지어는 진주에도 녹아버린다. 3.사용치 않은 것은 표면에 피막이 형성돼 있는데 페인트로 눈가림을 한 가짜 피막이 발견되기도 한다. -화학적 특성 1.물에서는 불용해 되나 알코올에 적시면 금방 누그러진다. 2.의류 장신구 등 값비싼 물품을 쉽게 흡수한다. 3.이유나 예고 없이 자발적인 폭발을 일으키기도 한다. -타 물질과 합성 용도 1.긴장완화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2.스포츠 카의 실내 인테리어 용으로 걸어 둘만 하다. 3.방향제로 사무실이나 가정에 비치.안 그러는 여자 계시거든 필자를 돌로 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