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올랜도, 휴스턴 로키츠 격추
기사입력 1997년 02월 04일 16시 48분
올랜도 매직이 로니 세이칼리가 29득점을 올린데 힘입어 중서부지구 선두인 로키츠를 대파했다.
올랜도는 3일（한국시간） 벌어진 （） 정규리그서 찰스 바클리가 부상으로 결장한 을 103대90으로 제압, 최근 12게임에서 10승을 챙기는 호조를 보이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은 4연패（連敗）의 늪에 빠졌다.
샬럿 호네츠는 뉴욕 닉스와의 원정경기서 글렌 라이스가 40점을 기록하는 분전으로 뉴욕을 99대93으로 물리쳤다.
센터 패트릭 유잉이 부상으로 빠진 뉴욕은 26득점을 기록한 존 스탁스가 유잉을 대신해 선전했으나, 센터 싸움에서 힘이 달려 15게임 홈연승 가도에 제동이 걸렸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뉴저지 네츠를 홈으로 불러 줄곧 끌려다니는 경기를 펼치다 이날 28점을 올린 레지 밀러의 분전으로 점수차를 좁힌 뒤 종료 39초전 터진 트레비스 베스트의 역전 3점포에 힘입어 92대90으로 신승했다.
【올랜도＝AP 연합】
